미국 유학 정보

가족유학, 동반유학 - 온 가족이 만족하는 학교 정하기 1

회사에서 가족유학 기회를 지원 해 주는 경우, 많은 사람들이 그 기회를 잡기 위해 애를 씁니다. 회사를 통하여 동반유학을 가게 되면 해당 혜택을 받는 사람은 거주비와 학비가 나오고, 거기에 더하여 가족의 체류비까지 받는 경우도 있기 때문인데요. 회사에서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혜택이기 때문에 기회가 온다면 잡아야 하는 것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자녀동반유학을 갈 수 있게 된다면 지역을 어떻게 정해야 할까요? 미국은 넓디 넓고, 주마다 특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신중해야 합니다. 지역에 따라 가장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은 아무래도 기후겠지요. 동서남북 어디에도 대도시가 있고, 한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 있는 만큼 기후를 중심으로 내가 어떤 날씨를 좋아하는지 먼저 판단 해 보는 것도 가족동반유학 지역을 정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스키나 보드 등 겨울 스포츠를 좋아하고 추위를 타지 않는다면 콜로라도 주의 덴버 등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추위가 질색이고 해산물요리 등을 좋아한다면 LA등 서부의 해안가가 더 좋겠지요. 전통적인 학군을 원한다면 동부의 보스턴 등을 선택하는 것도 좋고, 가족유학 비용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은 곳을 찾는다면 텍사스도 학군이 좋으면서 집세가 싸기로 유명한 곳 중 하나입니다.

물론 회사 비용으로 가족유학을 간다면 회사에서 승인 해 줄 만한 대학교가 있는지 여부도 확인 해 보아야 합니다. 회사에서 지역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면 하와이에 위치 한 대학에 가서 몇년이고 놀면서 즐기다 와도 되겠지만, 실제로는 대부분의 회사에서 미국 내 순위 몇위 이상, 혹은 글로벌 순위 얼마 이내 등의 조건을 내걸고 있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대략적으로 동서남북을 정하고 어느 주로 갈지 정하고 나면, 그 다음에는 해당 지역에 갈 수 있는 대학교가 있는지 검토 할 수 있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