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학교를 정하는 것은 조금 더 쉬울 것입니다. 이미 어른들이 가야 할 직장이나 학교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 생활 반경 안에서 아이들의 학교를 비교 해 보고 보내면 될 것 인데요.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가장 좋은 것은 그 지역에서 좋다고 소문 난 사립학교에 넣는 것 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공립학교 체험을 해 주고 싶다면 greatschools.org 에서 지역별 학교 리스트와 함께 학교 점수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greatschools.org에 접속 하면 지역을 선택 할 수 있는데요. 메인 화면에서 Find a great school for your child 라고 되어 있는 곳에 지역 이름을 써넣고 검색을 하면 됩니다.
위 화면은 제가 한 지역을 검색해서 선택 한 학교의 평점입니다. 점수는 10점만점으로, 숫자가 클수록 더 좋은 학교라고 생각 하시면 되는데요. 제가 캡쳐 한 학교는 3점으로 점수가 그리 높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기준이 다르므로, 세부적인 기준을 함께 참고 하시면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학생들의 발전이나 시험 점수가 중요한지, 혹은 평등이나 인종 비율이 중요한지에 따라 학교 선택도 달라질 수 있는데요. 인종별로 학생 구성이 어떻게 되는지, 저소특층 아이들은 얼마나 분포하고 있는지, 장애아동에 대한 배려는 어떤지 하나하나 확인 할 수 있는 항목들이 있으므로 참고 하면 좋겠지요.
이 때에 저소득층 아동으로 나오는 비율은 학교에서 급식을 무료로, 혹은 일부 지원받아 먹는 아이들의 비율인데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일부 소득이 높은 지역의 경우 4인가족 기준 소득이 10만불 이상 되지 않으면 저소득층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대부부 한국에서 조기유학을 가는 지역은 소득이 높은 지역일 경우가 많으므로, 저소득층 비율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 빈민촌 쯤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해당 지역의 소득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을 것 입니다.